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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Seyoon

​정세윤 작가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자연 속의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 등에 그 생각을 대입시켜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작품마다 아기자기한 색감과 동물들의 아리송한 표정 등이 보임으로써 작가의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와 같은 동화적인 요소도 들어 있다.

귀여운 동물이나 자연의 모습이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되므로,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무겁고 딱딱할 수도 있는 내용을 보는 이로 하여금 귀엽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풀어간다.

“현대사회에 대한 다소 비판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도 있어요. 하지만 무거운 이야기라도 심오하게 다가가고 싶지 않아요. 많은 이들에게 밝고 친근하게 접근하는 방식이 좋아요.”

어쩌면 누군가는 거북해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그런 이야기를 알록달록하고 앙증맞은 작품을 통해 거부감 없이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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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or. 15x30x34cm. acrylic on FRP. 2020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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