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시명 : Co Ra; 우주토끼의 팽창
◆ 일 시 : 2025. 11. 15.(Sat) - 12. 14.(Sun)
◆ 장소: 갤러리 아트숲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187, 3F)
갤러리 아트숲은 121번째 전시로 김남진 작가의 《Co Ra; 우주토끼의 팽창》 展을 선보인다.
김남진 작가의 회화는 표면적으로 볼 때, 커다란 나무판을 전기드릴로 긁어내고 파낸 다음에 그 위에 생긴 요철에다가 안료를 가하는 방식으로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런 방식은 그냥 붓으로 형태를 만드는 것보다 수고가 훨씬 더한 노동에 가까운 것이다. 25년이 넘은 시간 동안 그의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주로 나무패널 위에 드릴로 파내고 그 위에 혼합재료와 안료채색을 사용했으며, 캔버스에 유채를 사용한 작품들과 도조를 평면에 붙인 다양한 부조 형식의 작품들도 등장한다.
1996년에 처음 탄생한 ‘우주토끼’가 여러 이유로 한동안 제작되지 않다가 2023년 자연스럽게 재탄생한 후 오늘 이렇게 ‘Co Ra(코라)’라는 이름으로 대중들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우주토끼는 귀와 앞다리, 뒷다리 길이가 거의 같고 마디의 끝이 뭉특한 캐릭터이다.
2023년 도약하는 우주토끼 그리고 우주라는 공간 안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전시에서 보일 이미지는 팽창하는 우주토끼의 네이밍이 붙여진다.
그 명칭은 ‘우주토끼’의 영문(Cosmos Rabbit)의 약자인 ‘코라(Co Ra)’이다. ‘코라’라는 명칭이 큰 의미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막연했던 ‘우주토끼’에서 구체적이고 독자성을 지닌 ‘우주토끼’로 바뀐다. 즉 무명씨에서 유명씨로의 전환을 뜻한다.
‘우주가 팽창한다. 나도 팽창한다. 우리도 팽창한다. 우주토끼도 팽창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주토끼’의 미지를 향한 팽창, 다양한 형태의 영역 확장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 아트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