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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JEONG SOOOCK
정수옥 작가는 "옛날에는 비판적인 생각을 많이 했고, 그런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작업하다 보니 '굳이 그림으로 상처를 낼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그 결과로 2005년 The Madonna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회와 인간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고 그 중 "어머니가 소중한 아기를 보듬어 안고 있는 모습"에 집중했다.
구체적인 형태는 둥글고 환한 얼굴이 여러 개 겹쳐진 형태로, 세상을 감싸는 둥근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정수옥 작가의 그림에는 가족과의 추억과 가족관계에 대한 사유가 자주 등장한다.
작품으로 이런 추억과 가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작가가 된 것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살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고, 작가도 아주 힘들 때는 2~3일 계속 고민한다고 했다.
그렇게 해도 얻는 답은 '이렇게 한다고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이다. 움직여야 뭐든 생겨난다.
작가는 본인의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거나, 그들의 삶에 작은 변화라도 생기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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