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New Ensemble 展 - 김경희 개인전



- 전시기간 : 22.09.13(화) - 19(월)


- 참여작가: 김 경 희


전시를 통해 선보일 작품들은 전통 조각보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무채색의 단일 색초좌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현대의 미감을 강조하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가장 단순한 사갂형 모듈들을 변화시킨 기하학 형태지만, 이를 구성하는 그리드 단위는 그 원리를 음악의 구성 방식으로 찾아낸 것이다. <Ensemble> 시리즈는 어릴 적부터 접한 피아노, 즉 음악으로부터 섬유조형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접목시킨 작업이다. 여기서 발견한 가능성의 요소는 반복된 기하학적 형태와 작업에서 발생한 바늘땀의 규칙적 리듬감이다. 또한 조각천 사이에서 들어나는 시접의 처리 방법에 따라 건반 이미지를 다양하게 시각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피아노 건반에서 출발한 현대 조각보 시리즈 <Ensemble>은 섬유 조형을 통한 공감각적 형상화를 목표로 한다. 모든 음들은 혼자일 때는 하나의 소리이지만, 다른 음들과 어울리거나 연속적일 때 비로소 음악이 된다. 조각보작업 역시 한 가닥의 실이 다른 실과 같이 천을 이어주면서 어떠한 구조와 형태를 만들어 냄으로써 이와 유사한 구성 요소와 관게성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조각보의 정체성을 고수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고심해 옸떤 창조적 계승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전시서문 [New Ensemble]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