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명: 반짝반짝 빛나는

전시기간: 2016. 7. 15 – 8. 27

참여 작가: 박현진

어린시절 읽었던 북두칠성이 된 형제이야기.

추운 겨울밤에 개울물을 건너는 어머니를 위해 일곱 형제들이 징검다리를 놓았고 나중에 이 형제들은 어머니의 기도로 나란히 징검다리처럼 이어져있는 북두칠성이 되어 밤하늘에서 누군가를 위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다는.......

박현진의 작품에는 북두칠성이 된 형제 이야기처럼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힘이 있다.

그의 작품 속 공간과 이미지에 대한 깊은 사유는 양, 전선 그리고 전구를 이용한 시공간의 어울림으로 고스란히 작품에 투영되어 있다. 작가가 전구를 통해 보여주고자하는 빛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그 이상의 흥미로운 상상력을 묘하게 자극한다. 점, 선, 면이란 가장 기본적인 틀 안에서 마음껏 ‘자유로움, 비밀스러움, 천진난만, 따뜻함, 사랑스러움’을 표출해 내며 경쾌함까지 더해져 이야기들이 확장되어 보여진다.

끝없는 생명력이 주는 경이로움과 함께 공간에 있는 모든 요소가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길 바라며, 한 여름밤의 달콤한 여정을 갤러리 아트숲과 함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