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臥遊山水(와유산수)展

- 전시기간: 2020년 11월 4일(수) ~ 21일(토)

- 참여작가: 태우



갤러리 아트숲은 80번째 기획으로 태우작가의 ‘臥遊山水(와유산수)’ 展을 준비했습니다.


태우 작가는 전통 산수화에서 놀이(遊 ;놀 유) 라는 개념을 보고 공감하여 ‘遊(유)’를 본인의 상상력으로 즐기는 새로운 표현방식을 연구하고자 했습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놀이’의 형태만 바뀌었을 뿐,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자연을 찾고, 바로 이 사실이 전통 산수화의 세계와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臥遊[와유]’는 비스듬히 누워서 그림에 나오는 산과 물을 감상하면서 마음을 맑게 수양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라져서 볼 수 없는 풍경이나 찾아가 볼 수 없는 곳을 가보고 경험한 사람의 글이나 그림이 있으면 직접 본 것처럼 玩賞[완상]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작가는 이런 臥遊[와유]사상을 바탕으로 정신적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작가가 가진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내어 작품에 해학(; 諧謔)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이를 초충도(; 草蟲圖)와 같은 전통 산수에 접목시켜 새로운 이 시대의 산수를 창조 하는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러리 아트숲에서는 직접적으로 즐기지 못하는 산수를 작품으로 그려내어 나만의 공간에서도 산수를 들여 옴으로서 ‘臥遊山水[와유산수]’를 즐기며 비로소 그 공간 안에서 산수와 소통하며 ‘遊[유]’를 창출시키고 이를 통해 정신이 유쾌해지는 것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갤러리 아트숲